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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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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 식탁 만들기


우리나라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약 500만 톤이에요 그 처리비용은 2018년 기준 약 1조원으로 특히 냉장/냉동고에 보관 방치해두다가 버리게 되는 음식물이 음식물 쓰레기의 10프로 이상 차지하고 있구요 세계적인 기준으로 보더라도 un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전세계의 연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13억톤이지만 섭취되지 못하고 버려진 음식물의 양이 30프로라고 해요


제로웨이스트 식탁





-필요한 식재료만 구매하자


식재료를 사기 위해 슈퍼나 마트를 방문하면 대용량을 구매하게 되고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거나 필요없는 재료지만 1+1행사 또는 가격 할인 등의 이유로 필요 이상의 구매를 하거나 예상 외의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플라스틱 랩과 스티로폼으로 과채소를 여러 개씩 묶음판매를 해서 결국 계획한 장보기는 초과구매를 하게 되죠

재래시장이나 제로 웨이스트 스토어에서 용기와 장바구니를 지참해 필요한 재료만 낱개로 계획적인 소비를 해보시면 어떨까요?한광부 자료가 말하듯 냉장/냉동고에 보관하고 방치되다가 버려지는 식재료가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10프로가량 차지한다는 이야기를 우리는 다시 생각해봐야해요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섭취하기


앞서 필요한 만큼의 재료를 구매한후 식사를 하는 인원을 고려해 한끼 혹은 여러끼니에 나누어 먹을지를 결정한후 분량을 정해서 조리하는 습관을 가져야해요

어떤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든다면 인원에 따라 나누어 조리하고 생략할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하는것을 추천해드려요

그리고 가능하면 남겨서 버리는 일이 없도록 잘 먹으면 좋겠지요?


-남겨진 부산물은 올바로 배출 혹은 다시 요리


위의 방법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최소화 되었다면 이제 사용된 재료의 구성에 맞게 제대로 분리 배출을 하는 것부터 환경오염을 방지 할 수 있는 시작인데요.과일이나 재소 껍질은 잘 씻어 말리면 부피와 무게를 줄여서 버릴 수 있구요.크기가 제법 큰 플라스틱 통에 재활용해서 물기를 없앤 음식물 찌꺼기와 흙을 켜켜이 넣어서 실혼에 한달정도 발효하면 거름이 되기도 해요.그리고 자투리 파뿌리 양파 당근꼭다리 무 껍질등 남은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냉동실에 보관해여 육수를 낼때 활용하면 좋아요





-또 다른 옵션 식자재를 기부하는 푸드뱅크 활용


너무나 많은 식자재를 구입했거나 예상 외로 시일 내에 식재료를 모두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면 푸드뱅크에 기부하여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세제해택도 받을 수 있어요!


음식은 어떤 문화권에서는 과잉이 사회문제이고 어떤 문화권에서는 생명과 직결될 정도로 문제를 앓아요 제로웨이스트 푸드 폐기물의 사회 문제를 넘어 다양한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거대한 통로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실천 하실 수 있어요